폭염 속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붐비는데, 내일 최고 200㎜ 장맛비
폭염 속 시민들로 붐비는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이 내일부터 충남·전북 200mm 이상, 중부지방 150mm 이상의 강한 장맛비 예보로 한시적 운영 중단 변수를 맞았다. 서울시는 태풍·집중호우 경보 시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는 원칙을 이미 세워둔 만큼, 방문 전 기상 상황과 시설별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어디서 언제까지 즐길 수 있나요?
서울시는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한강공원 6곳을 6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73일간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잠원 수영장이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공사에 들어가면서 제외됐다.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폭염이 이어지는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연장 운영한다. 다만 광나루와 양화는 야간운영 대상에서 빠진다. 이용요금은 어린이(6~12세) 1,000원~3,000원, 청소년(13~18세) 2,000원~4,000원, 성인(19세 이상) 3,000원~5,000원 수준이며 6세 미만은 무료다. 다둥이카드 소지자와 65세 이상,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는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뚝섬은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가깝고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갖췄으며, 여의도는 아쿠아링과 선탠장 등 워터파크급 시설을 자랑한다. 잠실은 인피니티월과 조이풀, 광나루는 지난 4월 새로 단장한 자연형 물놀이장, 난지는 한강과 가장 가까운 인피니티풀, 양화는 실개천과 목재 데크가 특징이다.
| 구분 | 어린이(6~12세) | 청소년(13~18세) | 성인(19세 이상) |
|---|---|---|---|
| 수영장 | 3,000 | 4,000 | 5,000 |
| 물놀이장 | 1,000 | 2,000 | 3,000 |
| 시설 | 구분 | 특징 |
|---|---|---|
| 뚝섬 | 수영장 | 유수풀, 4m 높이 아쿠아링, 지하철 7호선 자양역 인접 |
| 여의도 | 수영장 | 아쿠아링·선탠장 등 워터파크급 환경 |
| 잠실 | 물놀이장 | 인피니티월, 최대 수심 60cm 조이풀 |
| 광나루 | 물놀이장 | 2026년 4월 재탄생한 자연형 물놀이장, 암사생태공원 조망 |
| 난지 | 물놀이장 | 한강과 가장 가까운 인피니티풀 형태 |
| 양화 | 물놀이장 | 수심 0.8m 풀, 실개천, 목재 데크 |
폭염 속 한강 물놀이 인파, 오늘 날씨는 어느 정도인가요?
7일 서울 낮 기온이 30℃, 대구는 34℃까지 오르며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기온은 29.7℃까지 올랐고 체감온도는 30℃를 웃돌았다. 오후 한낮 기온은 서울 30℃, 광주 32℃, 대구 34℃로 지역별 체감 더위가 한층 심해졌으며,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1~2℃가량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런 폭염 속에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서울시도 이런 무더위를 감안해 냉탕 이벤트와 통기타 연주회, 한강뮤직퐁당, 한강얼水!퐁당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다만 저녁까지는 지역별로 5~60mm의 소나기가 곳곳에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강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할 가능성도 있어, 물놀이 시설 이용객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내일부터 예고된 장맛비, 물놀이장 운영에 영향을 주나요?
8~9일 정체전선이 강화되며 충남·전북에 200mm 이상, 중부지방에 150mm 이상의 강한 장맛비가 예보돼 운영 중단 가능성이 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전국이 들면서 시간당 20~50mm에 이르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남과 전북 지역은 최고 200mm 이상, 중부지방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중부지방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돌풍도 동반될 수 있어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미리 단단히 고정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애초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운영 방침에 태풍이나 집중호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는 원칙을 세워뒀다. 이에 따라 이번 장맛비의 강도에 따라 8~9일 사이 일부 시설의 한시적 운영 중단이 결정될 수 있다. 안전요원 58명과 간호조무사가 상주하고 138대의 CCTV로 실시간 감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는 유지되지만, 방문 전 각 시설의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 2026년 8월 30일까지 총 73일간 운영되며, 잠원 수영장은 공사로 이번 시즌 제외됐다.
- 야간 개장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광나루와 양화는 제외된다.
- 비가 많이 오면 이용할 수 있나요?
- 태풍·집중호우·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본 기사는 서울시 미디어허브의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개장 소식과 YTN의 장마·폭염 기상 보도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