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감사의 정원' 개장 — 6.25 참전 23개국을 기억하는 빛의 공간

문화/예술

서울 광화문광장에 2026년 5월 문을 연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운 22개 참전국과 한국, 모두 23개국의 연대와 희생을 기리는 추모 공간입니다. 지상의 빛의 조형물 '감사의 빛 23'과 지하 미디어아트 전시관 '프리덤 홀'로 구성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광화문광장에 새로 조성된 감사의 정원과 빛의 조형물 전경
광화문광장에 새롭게 조성된 '감사의 정원' 전경. (이미지 출처: 서울시 미디어허브)

'감사의 정원'은 무엇인가요?

6.25전쟁 참전 23개국의 연대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추모·기억의 정원입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닙니다.

2026년 5월 새롭게 공개된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한 22개 참전국과의 연대, 그리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담아낸 기억의 정원입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더해 모두 23개국이 공간의 중심 주제가 됩니다.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 자리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머무르며 전쟁의 역사와 국제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정원은 지상의 빛 조형물과 지하의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보고 걷고 기억하는 경험을 한 장소에서 완성하도록 구성됐습니다.

빛의 조형물 '감사의 빛 23'은 어떤 의미인가요?

대한민국과 유엔 참전 22개국을 상징하는 지상의 빛 조형물로, 서로 다른 재료가 모여 하나의 빛을 이루는 국제 연대를 형상화합니다.

지상 공간의 핵심인 '감사의 빛 23'은 각 참전국과의 협력으로 제작됐습니다. 일부 조형물에는 해당 국가가 직접 보낸 석재가 쓰였는데, 독일은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기증해 분단과 자유라는 상징성을 더했습니다. "서로 다른 재질과 결이 모여 하나의 빛을 이루는 모습"은 자유 수호를 위해 국적을 넘어 손잡았던 국제 연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낮에는 정원의 조경과 어우러지고 밤에는 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23개국이라는 숫자 자체가 조형의 핵심 콘셉트로 기능합니다. 관람객은 조형물 사이를 거닐며 각 나라가 남긴 기록과 흔적을 직접 마주하게 됩니다.

감사의 빛 23 조형물의 서로 다른 석재가 어우러진 모습
참전국이 보낸 석재로 제작된 '감사의 빛 23' 조형물. (이미지 출처: 서울시 미디어허브)

지하 '프리덤 홀'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나요?

참전국의 기록과 전쟁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지하 전시관으로, 메모리얼 월·연결의 창·아카이빙 월·참전용사 인터뷰 영상으로 구성됩니다.

정원 지하의 '프리덤 홀(Freedom Hall)'은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채워진 실내 전시 공간입니다. '메모리얼 월'은 22개 참전국의 기록과 전쟁의 역사를 한자리에 모아 보여 주고, '연결의 창'은 월드 포털 형식의 인터랙션 콘텐츠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각 나라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어지는 '감사의 아카이빙 월'은 감사의 메시지와 기록을 켜켜이 쌓아 두고, 참전용사와의 대화를 담은 인터뷰 영상은 역사를 살아 있는 증언으로 전합니다. 빛·영상·소리가 결합된 몰입형 연출 덕분에 어린 세대도 6.25전쟁과 국제 연대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관람 정보 — 위치·요금·전시해설 한눈에

광화문광장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전시해설은 화~일요일 운영되고,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도 함께 제공됩니다.

표 1. 광화문 '감사의 정원' 관람 안내
항목내용
위치서울 광화문광장
입장료무료
전시해설 운영화~일요일 10:00~20:00, 1일 12회(회당 20명)
언어한국어, 외국인 방문객 대상 영어 해설 병행
휴관지하 프리덤 홀 월요일 휴관
해설 예약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공간 구성 한눈에 — 지상과 지하

'감사의 정원'은 지상 빛 조형물과 지하 미디어아트 전시관, 두 층위로 구성됩니다.

표 2. 감사의 정원 공간 구성
공간주요 구성
지상 — 감사의 빛 23대한민국과 22개 참전국을 상징하는 빛의 조형물, 참전국이 보낸 석재(독일 베를린 장벽 일부 포함) 활용
지하 — 프리덤 홀메모리얼 월, 연결의 창(월드 포털 인터랙션), 감사의 아카이빙 월,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

자주 묻는 질문

'감사의 정원'은 언제 개장했나요?
2026년 5월 서울 광화문광장에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입장료가 있나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별도 입장권 없이 정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해설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화~일요일 10:00~20:00 사이 1일 12회(회당 20명) 운영되며,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감사의 빛 23'에서 23은 무엇을 뜻하나요?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과 대한민국을 합친 23개국을 의미합니다.
외국인도 관람할 수 있나요?
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어 해설이 함께 제공됩니다.

본 기사는 서울시 미디어허브 시민기자 기사 '광화문에 피어난 감사의 정원…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들'(원문 보기)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